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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북 >청주시

    지주계층의 대표적인 살림집 청주 고은리고택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에 위치한 청주 고은리고택은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명칭이 ‘청원 이항희 가옥’이었다. 청주 고은리고택은 1861년에 지어진 지주계층의 대표적인 살림집이다. 청주 고은리고택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마당, 가운데마당, 바깥마당으로 구획을 나눈 공간의 구성과 전개가 그 특징이다. 청주 고은리고택은 한옥 체험형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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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남 >서산시

    여미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서산 유기방가옥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위치한 서산 유기방가옥은 1919년 건립된 일제강점기의 전통 가옥이다. 여미리에는 서산 유기방가옥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가 분포되어 있다. 서산 유기방가옥은 북쪽은 높고 남쪽은 낮은 지형에 지어진 집으로, 마당을 중심으로 튼 ‘ㅁ’자형으로 되어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출입구를 구분하여 사생활을 존중하는 공간 구성을 한 점이 특이하다. 서산시는 아라메길 프로그램을 통해 서산 유기방가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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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청송군

    청송지역의 민가 연구에 유용한 청송 성천댁
    청송 성천댁은 문화재 지정 당시 이 집에 거주하던 할머니의 택호를 따서 ‘성천댁’이라 이름 붙였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72호이다. 청송 성천댁은 집 가운데 마당이 있는 ‘ㅁ’자형의 집으로, ‘ㅁ’자형 지붕 사이로 마당 크기만큼 작은 하늘이 보인다. 청송 성천댁은 집의 평면구성과 마루 가구 구성 등이 특이하나 전체적으로 청송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옥 배치 구조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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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북 >충주시

    700리 남한강 물길의 대표 포구, 충주 목계나루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는 700리 남한강의 물길의 중심포구였던 목계포구가 있었다. 물길과 육로가 연결되어 내륙의 물산과 남한강을 통해 유입되는 물산이 집산되었고, 조선 후기의 5대 하항(河港)에 속해 ‘오목계(五牧溪)’로 불렸다. 1930년대에 충주와 서울을 잇는 충북선 철도가 가설되면서 남한강 수운 기능이 소멸하기 이전까지 물류 교류의 중심지였다. 세금을 거두는 조운선 20여 척이 교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소유하고 있어, 내륙에 있는 포구 중 가장 컸다. 충청도를 중심으로 경기도, 경상도, 강원도 지역에 이르기까지 여러 지역과 연계하였다. 주요 거래품은 쌀과 소금 등이었으며, 배가 들어오면 강변에 장시가 개설되었고, 전국에서 몰려온 장꾼과 놀이패가 한바탕 난장을 펼쳤다. 800여 호가 거주민이 상업에 전념할 정도로 번성했다. 2015년에 충주시는 목계나루의 옛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나루복원과 문화마을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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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신안군

    신안 갯벌, 1,025개 섬마다 제각각 다른 다도해의 갯벌 천국
    신안 갯벌은 전라남도 신안군 다도해 주변의 갯벌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11만 86㏊)를 소유하고 있다. 이 갯벌은 약 7,000년 전 간빙기에 해수면 상승 속도가 늦어지면서 해안선이 안정화되고, 퇴적물이 쌓이면서 형성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펄 퇴적층을 이루고 있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홀로세 퇴적진화를 보여주는 ‘다도해형 섬 갯벌’이다. 펄·모래·암반 등의 다양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섬마다 갯벌이 각기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갯벌 주변에는 해빈, 사취, 사구, 염습지 등의 생태지가 발달해 있어 높은 생물다양성이 나타난다. 갯벌에는 대형저서동물(568종)이 살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인 서식지'로 국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주민들의 생업 수단인 낙지를 비롯해, 농게, 칠게, 망둑어를 잡을 수 있는 청정 갯벌과 염전이 넓게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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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남 >서천군

    금강 하구에 유일하게 남은 철새의 중간기착지, 서천 갯벌
    서천 갯벌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쪽 연안과 유부도 주변, 장봉도 동쪽에 분포하며, 행정구역상 장항읍, 마서면, 종천면, 비인면, 서면 등 5개 읍면에 걸쳐 있다. 갯벌 전체 면적은 71.3㎢인데, 이중 비인면과 종천면 일대와 유부도 북측의 갯벌은 습지보호구역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펄과 모래가 조화로운 자연상태의 갯벌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다양한 해양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2021년에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로 인정되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1989년 국가산업단지 장항산업단지가 지정되면서 갯벌이 매립될 뻔 했으나 서천군의 반발 끝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등의 대안사업을 수용하고 갯벌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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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 행복한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
    헬로우뮤지움은 ‘집 앞 놀이터 같은 곳’을 지향하는 국내 최초의 사립 어린이미술관으로, 2007년에 문을 열었다. 뮤지움 교육이 활발하지 않던 그때 그 시절, 예술과 교육의 힘을 흔들림 없이 믿은 김이삭 관장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갖고 시작한, 어린이들의 천국이다. ‘자유로운 미술관’, ‘생명의 미술관’, ‘본성을 존중하는 미술관’, ‘편견 없는 미술관’을 운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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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진주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발자국 꾹! 공룡이 다녀갔다며?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진주 혁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새, 공룡, 익룡 등의 발자국 화석을 보존하고 관람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세워졌다. 공룡 화석이야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진주시에서처럼 많은 발자국 화석이 밀집해서 나온 예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그래서 문화재청에서도 이 일대[면적 6,170㎡]를 201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 중이다. 우연히 발견한 것 치고는 어마어마한 성과라 아니할 수 없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일부러라도 꼭 들려봐야 할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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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남 >아산시

    ‘영인산산림박물관’, 산이 주는 선물은 무엇?
    영인산산림박물관은 영인산 숲속에 자리한 공공 박물관으로, 2012년에 문을 열었다. 관람객들이 산을 이해하고 삼림 문화를 맛볼 수 있게끔 교육과 체험에 특화된 박물관이다. 사람과 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숲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알리고, 숲속 치유의 경험도 제공한다. 전시실을 둘러본 후 3층에 오르면 영인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건물 안팎이 모두 영인산산림박물관의 전시 공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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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일제 패망기 새로운 국가건설을 위해 결성된 단체, 건국동맹
    건국동맹은 1944년 8월 10일 여운형(呂運亨)을 중심으로 결성된 비밀결사이다. 일제의 패망이 예견되는 시점에 이르러 건국동맹은 결정적인 시기에 무장봉기를 일으키고, 그 이후에는 국가건설을 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은 조직이었다. 건국동맹이 결성되었던 장소로 추정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운동 에스케이 허브 빌딩 앞에는 ‘조선건국동맹 터’기념 표석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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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대전 >중구

    호가장 전투 영웅 최철호
    최철호는 대전 태생이자 소위 '백정' 출신이다. 최철호는 대전 제2공립보통학교를 1929년에 졸업하고 형평운동에 참가하여 활동하였다. 최철호는 중국 난징에서 1935년 민족혁명당에 가입하여 한청도·최명근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1937년 민족혁명당의 명령으로 ‘중앙육군군관학교 성자분교 한인특훈반’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았다. 최철호는 조선의용대 창설에 참가하여 호북성 노하구 일대에서 제2구대 소속으로 활동하였으며 서안 통신처 주임도 맡았다. 최철호는 1940년 조선민족해방투쟁동맹에 가입하여 활동하였고, 1941년 낙양에서 화북진출 대오에 합류하였다. 최철호는 화북지대원으로 활동 중 호가장 전투에서 사망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3년 최철호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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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마포구

    짧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 인도네시아의 항일투쟁, 고려독립청년당
    고려독립청년당(高麗獨立靑年黨)은 일제의 연합군 포로 감시원으로 징용되어 1942년 9월 인도네시아에 배속되었던 이억관 등 10명의 조선인 군속이 1944년 12월 29일 스마랑 주 수모워노 훈련소에서 항일투쟁을 목적으로 결성한 비밀결사이다. 당 창립 6일 만인 1945년 1월 4일 일부 당원의 말레이 전출 명령이 내려지자 암바라와 지부장 손양섭과 당원 민영학, 노병한 3인이 무기와 탄약을 탈취하여 1월 6일까지 일본군과 총격전을 벌여 15명을 살상하고 전원 자결하였다. 고려독립청년당의 암바라와 의거는 일제의 인도네시아 점령 기간 중 일어난 인도네시아 최초의 항일무장투쟁으로 기록된다. 이후 고려독립청년당은 1945년 1월 28일 당의 총령 이억관이 체포된 이후 3월 1일까지 당원 모두가 검거되면서 짧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 항일투쟁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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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남 >논산시

    대한독립애국단을 결성한 신현구
    신현구는 충청남도 논산군 부적면 안천리 출신으로 신지균의 장남이다. 신현구는 농가에서 평범하게 성장하면서 서당에서 한문을 익히다가 공주 영명학교에 입학하면서 신학문을 익혔다. 1919년 3.1운동 후 신현구는 대한독립애국단을 결성하여 본부를 서울에 두고, 각지에 지단을 결성하였다. 그리고 만세운동을 준비하던 중 체포되었지만 당시에는 대한독립애국단 실체가 밝혀지지 않았고, 1920년 초 강원도단 철원애국단이 발각되면서 대한독립애국단 실체가 드러났다. 이로 인해 신현구는 5년여의 옥고를 치렀고, 출옥 후 신간회 창립에 적극 참가하여 경성지회를 설립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8년 신현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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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마포구

    이역만리 미주(美州) 교포사회를 하나로, 대한인국민회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는 1909년 샌프란시스코의 공립협회(共立協會)와 하와이의 한인합성협회(韓人合成協會) 등 미국의 한인 단체들이 통합하여 결성한 단체이다. 결성 당시의 명칭은 국민회(國民會)였으나 1910년 샌프란시스코의 대동보국회(大同保國會)와 통합하면서 대한인국민회로 개칭하였다. 대한인국민회의 중앙총회는 샌프란시스코에 두었고, 북미·하와이·만주·시베리아에는 지방총회를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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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중구

    애국계몽운동에서 독립전쟁으로 떨쳐나선 선비와 지식인들, 신민회(新民會)
    신민회(新民會)는 1907년 안창호, 이동휘, 이승훈 등이 주도하여 조직된 비밀결사 단체다. 신민회는 교육과 출판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애국계몽운동으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국권 상실 후에는 무장투쟁을 통해 국권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독립전쟁론과 그에 기반한 국외 독립군 기지 건설 활동을 벌였다. 신민회의 활동은 1911년 이른바 ‘105인 사건’으로 불리며, 일제가 조작한‘데라우치[寺內正毅] 총독 암살 미수사건’으로 국내에 남아 있던 조직의 구성원이 탄압받는 등 타격을 입었다. 이후 신민회에 참여했던 인물들은 국내외 각지에서 활동하며 민족운동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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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국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놀이 지신밟기
    지신밟기는 마을굿(당굿)을 한 다음 각 집을 차례로 돌면서 풍물을 치며 집터 곳곳의 지신(地神)을 밟아서 달램으로써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마을 민속의례이다. 집터에 있는 지신을 말 그대로 밟는다는 것이 아니라 집 안의 신들이 있는 터에 들어가 풍물을 치며 놀면서 신을 즐겁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다. 새해가 시작되는 정초에 가족과 집안의 안녕과 한 해의 무사함을 빌며 한 해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며 올리는 제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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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국

    비를 내리게 하는 신기한 제사 기우제
    기우제는 비를 내리게 하는 제의로서 논농사에 치중한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의례 중 하나이다. 논농사는 물의 수급이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우제는 관에서 주도하는 것과 민간에서 주도하는 것으로 나뉘며 민간 주도는 동제와 비슷하나 다양한 방식을 함께 시도하여 가뭄 해결을 도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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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국

    베틀 노세 베틀 노세, 옷감을 짜는 길쌈
    길쌈은 부녀자들이 가정에서 삼 ·누에 ·모시 ·목화 등의 섬유 원료로 베 · 명주 · 모시 · 무명 등의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 만들어진 직물은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되었고 화폐의 대용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부녀자들이 길쌈을 하면서 일의 고통을 덜고 자신들의 설움을 표현하며 달래기 위해 부르는 노래를 길쌈노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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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마포구

    대한민국 정당정치의 초석을 놓은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은 1930년 1월 25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요인을 중심으로 하는 민족주의 계열 인사들이 창립한 보수주의 정당이다. 해방 이후에는 건국운동에 참여하였으나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몰락하였다가 1962년에 재건되었고 1970년에 최종적으로 해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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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춘천시

    춘천고등보통학교 상록회(常綠會)의 학생운동지와 상록탑
    상록회는 1937년 춘천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결성한 항일 비밀결사 단체로서 독립투사들과 연계해 춘천과 만주 등지에서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춘천고등학교 교정에는 1967년 춘천고등학교 동문회가 선배들의 독립투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상록탑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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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담양군

    맹렬하게, 격렬하게 일제에 항거했던 김일곤
    김일곤은 전라남도 담양 출신의 독립운동가이다. 김일곤은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비밀연락원으로 활동하다가 일경에게 붙잡혀 가혹한 고문을 받았다. 하지만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반년 남짓 수감되었다가 출감하였다. 1933년 여름, 김일곤은 중국으로 망명하여 다양한 독립운동을 위한 맹렬한 활동을 하다 1943년 중국 공산당의 팔로군과 함께 일본군의 공세에 맞서 ‘반소탕전’을 전개하다 10여명을 끝까지 살상시키고 태항산 지구에서 전사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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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북 >충주시

    700리 남한강 물길의 대표 포구, 충주 목계나루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는 700리 남한강의 물길의 중심포구였던 목계포구가 있었다. 물길과 육로가 연결되어 내륙의 물산과 남한강을 통해 유입되는 물산이 집산되었고, 조선 후기의 5대 하항(河港)에 속해 ‘오목계(五牧溪)’로 불렸다. 1930년대에 충주와 서울을 잇는 충북선 철도가 가설되면서 남한강 수운 기능이 소멸하기 이전까지 물류 교류의 중심지였다. 세금을 거두는 조운선 20여 척이 교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소유하고 있어, 내륙에 있는 포구 중 가장 컸다. 충청도를 중심으로 경기도, 경상도, 강원도 지역에 이르기까지 여러 지역과 연계하였다. 주요 거래품은 쌀과 소금 등이었으며, 배가 들어오면 강변에 장시가 개설되었고, 전국에서 몰려온 장꾼과 놀이패가 한바탕 난장을 펼쳤다. 800여 호가 거주민이 상업에 전념할 정도로 번성했다. 2015년에 충주시는 목계나루의 옛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나루복원과 문화마을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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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신안군

    신안 갯벌, 1,025개 섬마다 제각각 다른 다도해의 갯벌 천국
    신안 갯벌은 전라남도 신안군 다도해 주변의 갯벌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11만 86㏊)를 소유하고 있다. 이 갯벌은 약 7,000년 전 간빙기에 해수면 상승 속도가 늦어지면서 해안선이 안정화되고, 퇴적물이 쌓이면서 형성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펄 퇴적층을 이루고 있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홀로세 퇴적진화를 보여주는 ‘다도해형 섬 갯벌’이다. 펄·모래·암반 등의 다양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섬마다 갯벌이 각기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갯벌 주변에는 해빈, 사취, 사구, 염습지 등의 생태지가 발달해 있어 높은 생물다양성이 나타난다. 갯벌에는 대형저서동물(568종)이 살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인 서식지'로 국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주민들의 생업 수단인 낙지를 비롯해, 농게, 칠게, 망둑어를 잡을 수 있는 청정 갯벌과 염전이 넓게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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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남 >서천군

    금강 하구에 유일하게 남은 철새의 중간기착지, 서천 갯벌
    서천 갯벌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쪽 연안과 유부도 주변, 장봉도 동쪽에 분포하며, 행정구역상 장항읍, 마서면, 종천면, 비인면, 서면 등 5개 읍면에 걸쳐 있다. 갯벌 전체 면적은 71.3㎢인데, 이중 비인면과 종천면 일대와 유부도 북측의 갯벌은 습지보호구역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펄과 모래가 조화로운 자연상태의 갯벌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다양한 해양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2021년에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로 인정되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1989년 국가산업단지 장항산업단지가 지정되면서 갯벌이 매립될 뻔 했으나 서천군의 반발 끝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등의 대안사업을 수용하고 갯벌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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