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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세종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상과 벌을 주는 독락정 석불
    노부부가 살았는데 하루는 허름한 차림의 노인이 찾아와 먹을 것을 구하였다. 부부가 불쌍히 여겨 잘 대접해 주니 노인은 독락정 뒤편 석불에 백일기도를 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부부는 기도 끝에 아들을 얻었고, 이 아들도 후에 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석불에 기도하여 아버지를 치료했다. 이 소문을 들은 욕심 많은 청년이 석불에 찾아가 돈이 필요하다고 빌고 받은 돈을 흥청망청 쓰다 보니 돈이 모두 뱀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그 후 사람들은 함부로 석불에 소원을 빌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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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세종

    노승의 말을 어기고 뒤돌아보다 바위가 된 며느리
    옛날 한 부잣집에 부자와 며느리가 살았다. 어느 날 노승이 찾아와 시주를 부탁하자 부자는 거름을 끼얹었다. 다른 날 다시 온 노승에게 며느리가 후하게 시주하자 노승은 며칠 뒤 있을 홍수를 이야기해 주며 전월산으로 피하되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였다. 며칠 뒤 큰비가 오니 며느리는 부자에게 같이 산에 오르자 하였지만 부자는 재산에 대한 미련 때문에 남아있었다. 며느리는 부자의 비명 소리를 듣고 그만 뒤를 돌아보다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했다. 이후로 이 바위를 사람들은 며느리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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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세종

    아야 목이야 소리친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의 아야목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에 ‘아야목’이라는 곳이 소재해 있다. 고려시대 북쪽에서 오랑캐들이 쳐 들어와 평안한 날이 없을 때인 1291년, 원나라 반란군인 합단적이 고려로 침입하였다. 합단적은 고려로 들어와 닥치는 대로 약탈을 일삼고 불을 질렀다. 고려 백성들은 남쪽으로 피난을 내려왔다. 고등리 고려산성 안에는 고려 군인들과 백성들로 붐볐다. 성 안에는 식량이 바닥날 정도였으며, 물 부족은 더욱 심각했다. 기우제를 지낸 후 며칠이 지나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오랫동안 물을 마시지 않다가 갑자기 빗물을 받아 마시니, 목이 아파 고려 군인들과 백성들은 “아야 목이야!”라며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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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청도군

    호랑이와 살던 여인이 묻힌 청도 호산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은 보물 문화재를 여럿 갖고 있는 운문사가 유명하다. 운문댐 건설로 운문면의 여러 마을이 수몰되어 많은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였다. 호산(虎山)은 운문면 순지리에 있는 해발 313.9m의 산을 가리킨다. 옛날 이곳에 나이 든 내외가 어린 딸과 살았는데, 어느 날 딸이 호환을 당했다. 1년 후 딸이 호랑이와 함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갔으나 딸은 호랑이와 있기를 원했다. 몇 년이 지난 후 딸이 죽었으므로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호랑이와 함께 있던 곳에 묻어주었다. 이후 마을에서는 이 산을 호산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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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태백시

    호랑이와 싸우다 죽은 김장군을 화장한 태백 장군화장터
    장군화장터는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조자터 마을의 건너편에 있는 산 중턱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마을에서는 힘이 세거나 씨름에서 우승한 사람을 ‘장수’, ‘장군’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장군화장터의 장군 또한 힘이 세어서 ‘김 장군’이라 불렀는데, 김 장군이 호랑이와 싸우다 힘이 떨어져 잡혀먹었다. 마을사람들은 김 장군이 죽은 자리에 화장을 해서 무덤을 만들어줬다. 이후 마을에서는 이곳을 ‘장군화장터’라 불렀는데, 이와 같이 호식(虎食)을 당하여 호식총(虎食塚)으로 남아 있는 곳이 태백시에만 3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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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하동군

    병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호랑이로 둔갑한 최선비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학동마을에는 ‘최씨내골’이라고 부르는 골짜기가 있다. 이 골짜기는 옛날 최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그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학동마을에 살던 최선비가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호랑이로 변신하여 개를 잡아다가 드렸다. 그런데 아내가 변신술 주문이 적힌 책을 태워버려 다시 사람이 되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호랑이로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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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여주시

    물에 빠져 죽은 기생들의 한이 서린 경기도 여주의 여귀수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는 여귀수가 있다. 본래 이 곳은 ‘오가수’라 불렸던 곳이나 지금은 기생들의 원혼이 깃든 물이라고 하여 ‘여귀수’라 부른다. 옛날 여주의 한 고을에 신관 사또가 부임한다. 살기 좋은 고을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이 고을은 기방만 즐비하고 종일 술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사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을의 모든 기생을 뱃놀이 초대했다. 사또는 기생들의 흥이 한껏 올랐을 때 자신의 배에 타는 기생에게 큰 상금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기생들은 서로 먼저 사또의 배에 타려고 일제히 일어난다. 그 순간 그만 배가 뒤집혀서 기생들은 모두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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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북 >영동군

    원님과 이별한 기생이 떨어져 죽은 충북 영동의 낙화대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 낙화대가 있다. 옛날 부용리에는 이름난 기생이 있었는데, 외모도 아름답고 지조 또한 높아 그 누구도 감히 범접할 수 없었다. 어느 날 새로 부임한 원님도 기생의 소문을 듣고 평범한 선비 행세를 하며 술잔을 주고받았고, 마음이 통했던 기생과 원님은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원님이 다른 곳으로 부임하게 되었고, 원님은 기생에게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하고 떠났다. 이때 기생은 낙화대에 올라 떠나는 원님을 바라보기 위해 그네를 띄다가 그만 줄을 놓쳐 벼랑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그리하여 기생이 떨어져 죽은 이 벼랑을 ‘꽃 같은 기생이 떨어진 곳’이라 하여 ‘낙화대’라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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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당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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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 Pick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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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학곶이 부군당 설화 잉어이야기

    출처 :서울특별시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Pick 서울 >영등포구

    방학곶이 부군당 설화 잉어이야기
    방학곶이 부군당 설화를 바탕으로 한 연희극 '윤 정승과 잉어 이야기'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이다. 방학곶이는 현재의 영등포동이며, 부군당(府君堂)은 서울, 경기에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신당이다.
    • 자료유형 : 도서간행물 > 단행본
    • 소장문화원 : 마포문화원

#구례의 설화

연관자료

  • 테마스토리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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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구례군

    화엄사 돌 두꺼비
    화엄사에 돌두꺼비가 있는데 두꺼비하면 섬진강이 생각나는데 섬진강에 원래 이름은 다사강인데 왜구가 지들어 와서 두꺼비 우는소리를 듣고 도망가 그 후로 섬진강이 되고 일본윤 망하게 하려고 대중방에서 모여 두꺼비를 만들기로 해서 백두산 기운이 있는 각황전 앞에 만들어 얼마 안 있다가 일본이 패망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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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구례군

    오산 뜀바위
    '오산 뜀바위'는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에서 전해지고 있는 설화이다.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가 오산사에 올라가 기도를 하다 신고 있던 신발 한 짝을 바위 사이로 떨어뜨렸다. 아내는 신발을 주으려다 그만 바위 사이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 남편은 이 사실을 모르고 하동까지 나무를 싣고 갔는데 강에서 잃어버린 신발 한 짝을 줍게 되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지만 아내는 싸늘하게 죽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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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구례군

    석주관 칠의사에 대한 이야기
    석주관이라고 하는 것은 조선시대에 군인들의 주둔지를 말한다 한다. 칠의사는 7명의 의병장들올 이야기한다. 실제로는 묘가 8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당시 구례 현감이 남원에서 싸우다가 돌아가셔서 그곳에 모셔두었다 한다. 정유재란 당시 화엄사 승려들과 집의 하인들까지 모두 동원하여 싸웠다고 한다. 석주관은 영호남을 관통하는 4개의 문 중 하나여서 방어하는데 중요한 기점이었다. 예전에는 제사를 크게 했었지만 현재는 향교 주관으로 간략하게 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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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설화

연관자료

  • 테마스토리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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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구미시

    봉곡동 의우총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의우총’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일찍 과부가 된 박씨는 암소 한 마리를 기르며 가난한 살림을 꾸려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키우던 암소가 새끼를 낳은지 사흘만에 죽어버렸다. 밀양 박씨는 송아지를 어린 자식 키우듯이 정성스러 길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송아지는 밭일을 할 수 있는 제법 큰 소가 되었다. 하지만 살림이 쪼들리던 박씨는 할 수 없이 어느 농부에게 소를 팔았다. 그 뒤 몇 해 지나지 않아 박 씨는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났다. 상여를 출발하려 할 때 전에 박씨가 팔았던 누런 암소 한 마리가 달려와서는 상여 앞에서 눈물을 흘리더니 미친 듯이 부르짖고 날뛰다 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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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구미시

    신화와 전설의 산, 금오
    소백산맥 큰 줄기가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의 경계에서 매듭을 짓는 산은 금오산이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보산(大本山)이었다. 고려 때는 산세의 아름다움이 중국의 오악(五嶽)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겨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 불렀으며, 황해도 해주의 복숭산(北崇山)과 더불어 2대 명산으로 꼽혔다. 금오산의 명칭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전설들이 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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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구미시

    의상대사와 약사암
    의상대사는 불법을 공부하기 위해서 당나라로 건너가 종남산 지상사(至相寺)의 지엄(智儼)을 찾아갔다. 지엄은 의상을 특별한 예로 맞아 제자로 받아들였다. 의상대사가 지엄 스님 밑에서 화엄(華嚴)을 공부하고 돌아와 금오산 봉우리 동쪽 바위 밑에 움막을 치고 수도 할 때 선녀가 하루 한 끼의 밥을 내려다 주었다고 한다. 이곳에 암자를 짓고 ‘약사암’이라 이름 지었다. 약사암은 모든 중생을 질병에서 구해준다는 약사여래에서 연유한 것으로 역사적 의의가 깊은 암자로 여러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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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정선군

    사랑 이야기가 전하는 강원도 정선의 '아우라지 나루'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에는 아우라지 나루터가 있다. 태백산에서 발원한 물이 임계를 지나 여량리로 흘러드는 골지천(骨只川)과 발왕산에서 발원해 노추산과 구절리를 지나 여량으로 흘러드는 송천(松川)이 만난다. 골지천은 물살이 느리고 순해 암물[陰水]이라 하고, 송천은 물살이 빠르고 힘차 수물[陽水]이라 부른다. 암물과 수물이 만나는 곳이기에 남녀의 만남으로 상징화한 전설이 전한다. 유천리 양지마을 처녀와 여량리 총각의 애절한 사랑이 다긴 아우라지 전설이 전한다. 아우라지 나루는 남한강을 따라 서울로 뗏목을 운반하던 출발지로, 뗏목을 타고 가던 총각이 물에 빠져 죽자, 처녀도 그를 따라 죽었다는 전설이 어려있다. 이를 기념해 아우라지 처녀상이 세워졌다. 여량리와 구절리를 잇는 나루는 도로가 난 지금까지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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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설화

연관자료

  • 테마스토리 (5건)
  • 지방문화툰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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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리장가(하)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대리장가(하)
    「대리 장가」는 부친의 빚을 탕감하기 위해 아들이 다른 사람 대신에 장가를 갔다가 진짜 혼인을 하게 되고, 부친의 빚도 갚게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신랑이 첫날밤부터 이틀 연속으로 신부와 동침을 거부한다. 신부는 첫날밤부터 소박을 맞는 것으로 생각하고, 부엌에서 칼을 가져와 자살하겠다고 한다. 이에 신랑을 할 수 없이 자신이 대신 장가를 오게 된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신부가 이것도 인연이라며 진짜 혼인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신붓집의 도움으로 부친의 빚을 갚았고 잘 살았다고 한다.
  • 대리장가(상)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대리장가(상)
    「대리 장가」는 부친의 빚을 탕감하기 위해 아들이 다른 사람 대신에 장가를 갔다가 진짜 혼인을 하게 되고, 부친의 빚도 갚게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신랑이 첫날밤부터 이틀 연속으로 신부와 동침을 거부한다. 신부는 첫날밤부터 소박을 맞는 것으로 생각하고, 부엌에서 칼을 가져와 자살하겠다고 한다. 이에 신랑을 할 수 없이 자신이 대신 장가를 오게 된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신부가 이것도 인연이라며 진짜 혼인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신붓집의 도움으로 부친의 빚을 갚았고 잘 살았다고 한다.
  • 못난 사위(하)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충남 >당진시

    못난 사위(하)
    무남독녀를 둔 양반이 사윗감을 구하기 위해 사방을 돌아다니다가 서당에서 잘 생긴 아이를 발견한다. 양반은 훈장에게 자기 심정을 밝히는데, 훈장이 자기 아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혼인하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막상 혼인날에 온 아이는 훈장 아들이 아닌 그 집에 일하는 아이였다. 어쩔 수 없이 그 아이와 딸을 결혼시켰는데 잘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훈장 아들은 끝내 가난한 선비로 살았다고 한다.

#울산 설화

연관자료

  • 테마스토리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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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울산 >울주군

    석이버섯 따는 나무꾼의 안전을 위해 소리질러준 울산 고함산
    고함산(高喊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궁근정리, 두서면 차리 등 세 마을과 접해 있는 해발 1,034m의 산이다. 지도상이나 『신증동국여지승람』·『해동지도』 등의 문헌에는 고헌산(高獻山)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주변 마을에서는 고헌산보다 고함산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옛날 상북면에 살던 김씨가 혼자서 석이버섯을 따러 고헌산의 한 바위에 올랐다가 밧줄이 끊어지려는 것도 모르고 버섯을 채취하였다. 멀리서 이를 본 사람이 큰 소리로 위험을 알리는 바람에 김씨는 목숨을 구했다. 이처럼 크게 소리를 질러 목숨을 구했다하여 사람들은 ‘고함산’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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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울산 >울주군

    하늘에서 불덩이가 떨어진 울산 화리고개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 로터리'에서 산길로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로 쪽으로 향하다 보면 높은 고개가 하나 있으니 지역에서는 이를 ‘화리고개’라 한다. ‘화리’는 ‘화로(火爐)’를 이르는 울산지역 방언이다. 화리고개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 얘기가 전하는데, 하나는 하늘에서 화로같이 생긴 큰 불덩이가 떨어진 곳이라 ‘화리고개’라 한다는 것이고, 다른 얘기는 화리고개 주변에는 제주도 현무암처럼 구멍이 난 바위가 많았으며 큰 바위 구멍에는 이무기가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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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울산 >울주군

    바위에서 쌀이 한 알씩 나온 울산 쌀바위
    쌀바위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가지산에 있는 바위이다. 쌀바위는 한자로 미암(米岩) 또는 살바위[矢岩]라고도 한다. 쌀바위 전설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특히 사찰에 전하는 경우가 많다. 내용도 대부분 비슷하여 한 사람이 한 끼 또는 하루 먹을 양만 나오는데, 욕심 때문에 구멍을 넓혔더니 쌀이 더 이상 나오지 않거나 쌀 대신 물이 나온다는 얘기로 끝맺는다. ‘가지산쌀바위’ 또한 기존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은데, 이는 스스로 절제하고 경계하여 참다운 스님이 되라는 경계심을 일깨워주는 교훈적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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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춘천시

    며느리의 정성으로 솟은 효정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 약바위 서쪽에 효정이 있었다. 효정의 유래와 관련하여 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 후기에 남면에 유씨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부인 이씨의 효심이 지극하였다. 이씨는 매일 아침 심산유곡에서 정화수를 떠 와 시부모님께 올렸는데, 그 정성에 감동한 산신령이 부엌에 샘을 만들어주었다. 그 샘이 바로 효정이다. 효정은 물맛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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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강릉시

    고대 예국의 창해역사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 고대 부족국가인 ‘예국(濊國)’이 있었다. 옛날 예국에서 한 할머니가 빨래를 하다가 박같이 생긴 큰 알 한 개를 가져왔다. 알을 방안에 두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알에서 남자 아이 한 명이 나왔다. 얼굴빛이 검다고 해서 검을 여(黎)를 성씨로 하고. 이름을 용사(勇士)라 하였다. 여용사는 힘이 장사라 사나운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기도 하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들지 못하는 종을 들어 옮기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중국의 장량이 진시황을 시해하려 여용사를 데리고 간다. 그러나 여용사는 진시황 시해에 실패해 모래밭을 뚫고 삼십리를 달아나 사라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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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춘천시

    괴산의 고양이를 물리친 쥐가 살던 쥐산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에는 쥐산이 있다. 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크기가 쥐처럼 작고 쥐를 닮아서 붙은 것이다. 쥐산 인근에는 고양이를 닮은 산인 괴산이 있다. 이 두 산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진다. 괴산의 고양이들이 쥐산의 쥐를 잡아먹자, 쥐들이 힘을 모아 고양이를 물리쳤고 그 후로는 각자의 산에서 평화롭게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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