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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설화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충북 >제천시

    이황이 청풍군수에게 청해 단양에 속하게 된 제천 옥순봉
    옥순봉(玉筍峯)은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위치한 높이 283m의 산으로, 희고 푸른 천여 척의 바위들이 죽순 모양으로 높이 치솟아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옥순봉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과거에 단양군수였던 이황이 청풍군수를 찾아가 당시 청풍 땅에 속했던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도담행정기(島潭行程記)』(1823년)를 쓴 한진호는 유람을 함께한 사람들과 옥순봉의 석벽 위에 이름을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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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북 >옥천군

    웅인과 계화 공주의 비극적 사랑이 담긴 문바위
    충청북도 옥천군 청상면 한곡리에는 문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문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문바위라 부른다. 옛날 하늘나라에 살던 옥황상제의 딸 계화 공주와 재상의 아들인 웅인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권력 욕심이 있던 악독한 대신이 자기 아들과 계화 공주를 결혼시키기 위해 재상과 웅인을 모함하였고, 결국 그들은 인간 세상으로 귀양을 가게 된다. 인간 세상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던 웅인은 사람들을 해치는 괴물을 무찌를 결심하고, 옥황상제의 금기를 어긴다. 웅인은 괴물을 죽였지만, 금기를 어긴 죄로 바위가 되고, 웅인을 보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계화 공주 역시 그의 곁에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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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북 >청주시

    불구가 되고 부자가 된 장자, 충북 청주의 장자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에는 장자말이라는 곳이 있다. 예전에 이 마을을 지나던 술사 가도가 한 주막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다. 복이 넘치는 관상의 주인이 가난하게 사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은 가도는 그 이유가 왼쪽 발목을 흔드는 습관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가도는 주인 발목을 방망이로 내리쳐 부러뜨리고 주막을 빠져나갔고, 주인은 고통에 시달리다 왼쪽 발을 못 쓰는 불구의 몸이 되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가세가 날로 좋아져 큰 부자가 되었고, 그가 사는 이 마을을 ‘장자말’이라 불렀다고 한다. 세월이 한참 흐른 후 가도가 찾아와 이 같은 사실을 밝혔고 이로부터 주인과 가도는 좋은 친구처럼 지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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