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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푸른빛으로 물든은 전통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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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푸른빛으로 물든은 전통의복

과거 선조들의 의복 차림을 보면 적색, 청색, 황색, 백색 등 다양한 색감의 옷을 입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대마다 신분에 따라서 입을 수 있는 옷의 형태와 색도 다 달랐는데요. 이번 지역N문화에서는 옷의 색에 따라 다르게 착용하던 옷을 알아보겠습니다.

의복 중 조선의 사대부 남자들이 즐겨 입었던 도포는 평소에는 백색을 입지만 경사가 있을 때는 푸른 빛이 아름다운 청색의 도포를 입었다고 합니다.

군졸들이 착용하는 전복은 소매와 섶이 없는 홑옷 형태로 남색 전대를 묶었는데요. 전대는 긴천을 사선으로 두고 나선형으로 연결해 붕대로 쓰거나 중요한 서류를 보관했습니다.

과거 겨울철에는 추위를 막기 위해 뺨과 턱, 귀까지 모두 감싸 정수리에서 묶는 볼끼를 착용하며 생활했죠! 볼끼의 재료는 신분별로 차이를 두어 왕실 여성은 자적색을 상궁 이하 궁인들은 백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외 대부분의 볼끼는 겉감 색상으로 푸른빛이 도는 원단을 택했답니다~

의복 곳곳에 사용된 청색은 형태와 신분에 따라서 다양하게 사용되었네요. 의복에 쓰인 청색에 대해 새로운 상식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셨나요? 색 하나도 그냥 쓰이지 않았던 과거를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