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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 고명으로 입맛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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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 고명으로 입맛 저격

2024년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되어갑니다! 그 말은 즉,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죠~ 설날에는 오색찬란 맛있는 음식들이 펼쳐지는데요. 화려한 음식 중에서도 남은 나물들과 고추장을 밥과 함께 쓱쓱 비벼 먹는 비빔밥은 별미라고 할 수 있죠! 기본적인 나물 비빔밥부터 바다의 향기가 가득한 비빔밥까지 다양하고도 색다른 비빔밥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비빔밥의 대표주자, 전주비빔밥은 소머리 육수로 지은 밥에 다섯 가지 색의 고명을 얹고 육회와 계란 노른자를 올려 고추장에 비벼 먹는 전주의 향토 음식입니다. 1960년대 전주의 비빔밥 식당이 서울에 진출하게 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여 곧 전국적인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요~

다음은 멍게비빔밥입니다! 멍게비빔밥은 살짝 얼린 멍게 젓갈에 밥과 김 가루, 참기를 등을 넣어 비벼 먹는 거제도의 향토 음식입니다. 멍게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고추장을 넣지 않는 게 포인트라고 해요!

마지막 소백산 산채비빔밥입니다. 소백산 산채비빔밥은 소백산에서 채취한 고사리, 더덕, 도라지, 취나물 등의 산채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시금치, 무채, 콩나물 등을 얹어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는 단양군의 향토 음식입니다. 산채비빔밥의 레시피는 통일되어 있지 않고 식당마다 고유의 산채와 나물의 조합이 있다고 하니 다양한 식당에서 즐기는 것도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이렇게 한국의 비빔밥에 관해 얘기해 봤습니다. 이 밖에도 익산 황등비빔밥, 우도의 해초비빔밥, 부산의 양장구밥, 진주의 비빔밥, 울산의 비빔밥 등 다양한 비빔밥들이 있으니 각 지역의 비빔밥을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