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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부산 >기장군

    조선시대부터 토산물로 유명한 기장군의 미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 해안에서는 조선시대부터 미역을 생산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보면 동래현과 기장현의 토산물로 미역이 소개되어 있다. 오랫동안 용동궁(세자궁)에 바치는 토산물이었다. 개항 이후에는 부산의 미역은 상품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수출되었다. 해녀들은 물질로 깊은 수심에서 미역을 채취했고, 어민들은 수심 낮은 곳의 바위에서 돌미역을 채취했다. 점차 생산량이 줄자 1960년대 기장군 내에서 미역양식을 시작하면서 양식 미역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일대를 기장 미역 특구로 선정하고, 특산품으로 기장 미역을 생산하고 있다. 기장 미역이 맛이 좋은 것은 봄과 가을에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플랑크톤이 많고, 바닷물의 유속이 빠르고 거세 부유 유기물이 적어 청정한 미역을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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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에도 남아있는 자연산 미역
    옛부터 우리는 자연산 미역을 먹어왔다. 바닷가 바위에 자란 미역을 해녀가 채취했고, 이를 말려 먹었다. 미역이 자라는 바위를 미역밭이라 하여 어민들이 바위를 닦는 등 관리해왔다. 그러다 1950-1960년대에 미역 양식기술이 보급되면서 1972년을 기점으로 양식산 미역의 생산량이 자연산 미역의 생산량을 앞지르게 되었다. 1999년에는 자연산 미역이 1이라면 양식산 미역은 177의 비율로 양식산 미역이 압도적인 생산량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출산 후 산후조리용 등으로 자연산은 여전히 판매되고 있으며 양식산 미역보다 비싼 값에 거래된다. 오늘날 자연산 미역으로 유명한 산지는 가거도, 만재도, 진도의 조도군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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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밧줄에 매달려 미역을 채취하는 조군산도 사람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리와 그 인근 마을은 자연산 미역 생산지이다. 조선시대에 해조류에 거두는 어세를 곽세(藿稅)라 할 정도로 미역은 해조류의 대표성을 지닌다. 진도군은 18세기 후반에 미역세, 태세, 해의전세 중 반이 곽세였을 정도로 미역 생산의 중심지이다. 자연산 미역 채취구역인 갱번은 마을이 공동점유하거나 개인이 소유한다. 진도의 미역밭은 썰물에 드러나는 조간대의 미역만을 관리한다. 진도 해역은 물살이 빠르고, 수온마저 다른 연안보다 7℃가 낮아 물 속에서 미역을 채취하지 못한다. 밧줄로 바위나 나무에 몸을 묶은 채 채취한 미역은 잎이 가는 가세미역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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