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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전남 >영광군

    칠산바다의 해풍이 숙성시킨 꿀맛, 영광 보리굴비
    영광 굴비는 칠산 앞바다에서 잡은 조기를 1년 이상 간수를 뺀 소금으로 간을 하여 법성포의 해풍에 말린 후 생보리에 넣어 숙성시킨 전라남도 영광군의 특산물이다. 특히 양력 4월 20일경인 곡우(穀雨)에 어획한 조기는 ‘곡우살조기’ 또는 ‘오사리조기’라 하여, 이 조기로 만든 굴비는 오사리 굴비라 하여 최고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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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어장은 달라져도 굴비는 법성포에서
    조기에 대한 기록은 조선초부터 나온다. 조선후기 조기어장은 칠산도 인근에 형성되었다. 칠산바다는 그 넓이가 100여리에 이르고 팔도의 배들이 모여들어 어망을 치는 배가 몇백척이라고 하였다. 조선중기에는 조기어장이 법성포 상류인 와탄천 상류에 형성되어 있었다. 이후 퇴적이 심해지고 매립이 진행되면서 조기어장은 와탄천 하류에서 법성포를 거쳐 칠산도가 있는 먼 바다로 이동했다. 이렇게 어장이 바뀐 결정적인 이유는 간척과 매립 때문이었다. 칠산어장의 조기잡이 전성기는 1930년대와 1940년대로, 전국의 배가 칠산바다에 몰려들어 불야성을 이루었다. 해방이후 칠산바다 조기어군들이 감소하더니 1960년대에 조기잡이는 전설이 되었다. 대신에 흑산도(가거도) 일대의 조기잡이가 활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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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법성포에는 굴비를 엮듯 다양한 문화가 엮여 있다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와 진내리에 걸쳐 있는 법성포는 굴비를 만드는 사람들이 산다. 영광군에는 굴비를 가공하는 업체 497개가 있는데, 이 중 372개가 법성면에 속한다. 법성면의 굴비는 단순하게 소금을 넣고 건조하는 공간이라기보다 조기와 굴비에 관한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조기를 잡는 어부를 비롯해, 잡아온 조기를 염간해 굴비로 가공하는 업체, 바다로 조기를 잡으러 가는 이들에게 식료품을 제공하는 이들, 그물을 만들거나 수선하는 사람들, 잡아 온 고기를 그물에서 떼어 내는 사람들, 굴비를 엮는 끈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각기 제 역할을 맡고 있다. 굴비로 엮인 사람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나름의 굴비문화가 존재한다. 이들이 만들어낸 보리굴비, 물굴비, 굴비 덕에 소비자의 밥상이 풍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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